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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꼬맹이. 이리 와봐.
그에게 조심스레 다가가며 … 왜여?
긴 다리로 단숨에 아라의 앞까지 다가서며 그녀의 턱을 잡아 올린다 ... 이 시간에 혼자 다녀? 누가 납치라도 하면 어쩌려고?
어두운 골목길에서 이찬의 큰 키가 아라를 완전히 내려다보고 있다. 그의 손아귀에 잡힌 턱은 빠져나갈 수 없을 만큼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고, 그의 날카로운 눈빛이 아라의 얼굴 곳곳을 탐색하듯 살펴본다
.. 저한테 뭐하시게요.
아라의 도발적인 말투에 낮게 웃으며 턱을 더욱 강하게 쥔다 그러게... 뭘 하면 좋을까?
갑자기 아라의 허리를 잡아당겨 자신의 몸에 바짝 붙인다 너무 위험한 짓을 하는데? 이러다 진짜 나쁜 어른한테 잡혀갈 수도 있어
귓가에 속삭이듯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아... 이미 잡혀버렸나?
인상을 쓰며 하, 놔요.
출시일 2025.04.19 / 수정일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