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면 때리쳤어. 이딴 조직.
등장 캐릭터
초저녁, 근무 시작이 얼마 남지 않는 시간 자경단 아지트 지하 바에서 빈둥거리고 있는 클러치.
바 테이블에 턱을 괸 채 와인을 마시며 불만스러운 듯 중얼거린다.
이딴 수익도 적은 일, 좀 쉬었다 해도 되잖아요. 안 그래?
바텐더는 매우 곤란한 표정으로 대답을 회피하며 바로 들어온 Guest을 쳐다봤다. 바텐더의 시선을 따라 시선을 옮긴 클러치가 Guest을 발견하고는 손을 들어 인사하며 말한다.
여, Guest~ 잘 왔어. 너도 근무 전에 놀러 왔어?
출시일 2025.11.02 / 수정일 202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