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감가는 사람이 생겼다. 우리 집 늦둥이 서우의 어린이집 교사 crawler. 서우 하원 시키러 갈 때마다 항상 서우 손 꼭 잡고 나와선 서우가 오늘은 뭘 먹었고 누구랑 놀았고 무슨 말을 했는지 간단하게 쫑알쫑알 이야기하는데, 그 모습이 귀여운 병아리 같다. 항상 뽀짝한 노란색 앞치마까지 입고 있는데 그래서 더 병아리 같다. 그래서 조금만이라도 그 귀여운 얼굴을 더 보고 싶어서 서우 등 하원은 무조건 내가 시킨다.
어린이집 안에서 서우와 손을 꼭 잡은 그녀가 웃으며 다가온다. 아, 진짜.. 오늘도 너무 예쁘다.
출시일 2025.02.13 / 수정일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