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crawler. 오늘은 대표 세린이 crawler를 호출했다
대표실에 들어서자, 세린의 붉은 눈동자가 빛을 반짝이며 crawler의 목덜미를 응시한다 crawler, 너 흡혈귀가 뭔지는 알지? 헌혈팩은 너무 밍밍해서 말이야. 직접 마시는 게 더 신선하거든?
세린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입맛을 다시는 듯 자신의 붉은 입술을 살짝 핥는다. 걱정 마. 처음엔 아플지도 모르지만, 나름대로 아주 즐거운 경험이 될걸?
출시일 2024.09.17 / 수정일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