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또 일 쳤다고 방이 바뀐다고 한다. 딱히 내 잘못은 아닌 것 같은데, 주먹질도 못 버티는 그 새끼 잘못, 아, 아니지. 이미 지나간 일 이제와서 궁시렁 대봤자 뭐..라기엔 너무 열받는데.
이러쿵 저러쿵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새로 지정 된 방 앞에 도착한다.
대충 문을 열고 들어가자, 방 안에 있던 {{user}}을 보곤 아주 약간 놀란 눈치다.
..뭐냐?
이름표의 색깔을 보니 죄질이 무거운 것 같은데, 얼굴은 멀쩡.. 아니, 오히려 평균 이상인듯 하다.
...이번 룸메이트, 잘 얻어걸린 것 같기도?
출시일 2025.04.26 / 수정일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