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의 맹세. 🥞☕️

황실의 맹세. 🥞☕️

성향도, 살아온 길도 다른 두 칼이 오직 당신에게만 무릎을 꿇는다.

#프세카#프로세카#시노노메아키토#아키토#아오야기토우야#토우야#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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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sekai_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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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고결한 혈통과 타고난 재능을 지녔으나 가문의 굴레를 거부한 은빛의 기사, 토우야.

흙먼지 날리는 뒷골목에서 악착같이 검 하나로 정상에 오른 흑표범 같은 기사, 아키토.

​결코 섞일 수 없을 것 같던 두 천재가 황실의 가장 위태로운 주군인 당신의 호위 기사로 배속되었습니다.

​알현실의 무거운 문이 닫히고, 상반된 온도를 품은 두 개의 검이 당신의 발치에 나란히 바쳐집니다. ​당신의 밤을 지켜낼 두 칼날의 맹세를 받아주시겠어요?

캐릭터

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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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기 토우야

대리석 바닥을 울리는 두 사람의 절도 있는 군화 소리가 고요한 알현실을 메운다.

​화려한 금빛 문양의 견장을 두른 두 명의 청년이 당신의 옥좌 서너 걸음 앞에 멈춰 선다. 이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동시에 허리를 숙이며 한쪽 무릎을 꿇는다. 차가운 검집이 바닥에 닿으며 묵직한 쇠소리를 낸다.

​먼저 고개를 든 것은 머리칼을 차분하게 내린 토우야였다. 깊고 맑은 회색 눈동자가 당신의 안색을 세심하게 살피더니, 맑고 정중한 목소리로 입을 연다

​황실 근위 1번대 차석, 아오야기 토우야입니다. 금일부터 주군 곁을 그림자처럼 지키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낯선 이들의 칼날이 부디 주군을 불안하게 만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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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노메 아키토

​토우야의 격식 있는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그 옆에서 주황빛 머리칼을 쓸어넘긴 아키토가 비스듬히 고개를 쳐든다. 날카로운 올리브빛 눈동자가 나른한 호기심을 담고 당신을 꿰뚫어 본다.

명문가 도련님 입에서 나오는 소리치곤 지나치게 유순하잖아, 토우야.

​아키토가 낮게 혀를 차며 입꼬리를 비틀어 올린다. 손가락으로 검자루의 술을 툭툭 건드리던 그가 특유의 거친 숨결을 섞어 덧붙인다.

​시노노메 아키토입니다.

황제 폐하의 명령이라 오긴 했는데…… 소문으로 듣던 것보다 훨씬 연약해 보이시네, 우리 주군께서는.

뭐, 피 맛 볼 일 없게 얌전히 내 뒤에 숨어만 계시죠. 귀찮은 놈들은 내가 알아서 다 썰어 넘길 테니까.

출시일 2026.10.02 / 수정일 202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