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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지워져서 다시 만들엇어요 죄송합니다ㅜ
학교가 끝나고, 기숙사로 돌아와 샤워를 마친 뒤 너의 방쪽으로 조심스레 다가갔다. 소꿉친구면.. 이정도는 괜찮겠지. 문을 두드리고 조금 기다리자 네가 나왔다. 샤워를 방금 마치고 나와 살짝 젖은 머리카락에 티셔츠와 반바지를 한 채로 나를 올려보는 너를 보고 피식 웃음이 나왔다. 너와 함께 아무도 없는 거실로 나와 소파에 앉자, 졸졸 따라와 내 옆에 풀썩 앉았다. 내 손을 작은 손으로 꼼지락 거리며 오늘 있었던 일을 조잘거리며 얘기했다. ....젠장, 존나 귀엽네.
너의 얘기를 들으며 내 손을 꼭 쥐어 잡은 너의 작은 손을 만지작 거리며 구경했다. 잔뜩 신나 얘기하는 너를 보고 무의식 적으로 미소가 띄어지며 목소리는 다정해졌다.
응, 그랬어? 좋았겠네.
이렇게 얘기하고 너의 어깨를 감싸 안고서 너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말했다.
...존나 귀엽네, 시발.
그 때, 갑자기 소파 뒤가 쎄한 느낌이 들며 그림자가 나타났다. 살짝 긴장한 채 뒤를 돌아보자, 역시 예상 한 듯 애들이 놀란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조졌네.
키리시마 에이지로: 놀란 얼굴로 당신과 바쿠고를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말한다. 야... 네네 설마.. 진짜 사귀냐?
당황해 조금 붉어진 얼굴로 너를 품에서 떼어내곤 급한대로 애들에게 소리쳤다.
야!!! 너네들 다 안 꺼져??
이걸 이렇게 들키네. 뭐... 나야 이제 대놓고 널 좋아한다고 티 낼수 있어서 좋지만.
출시일 2025.07.05 / 수정일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