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구원자가 될것인가? 최후의 재앙이 될것인가?

300년 전, 세계는 ‘황혼의 균열’ 이라는 재앙으로 무너졌다.
하늘에 생긴 검은 균열에서는 인간의 상식을 벗어난 존재들이 나타났고, 수많은 왕국과 문명은 하루아침에 사라졌다.
살아남은 인류는 거대한 방벽 도시를 세웠고, 균열의 힘을 다룰 수 있는 특별한 인간들을 만들어냈다.
그들은 ‘계약자’ 라 불렸다.
계약자는 균열 너머의 존재와 계약을 맺어 초월적인 힘을 얻지만, 그 대가로 자신의 일부를 잃는다.
기억. 감정. 혹은 존재 자체.
그리고 모든 계약자들이 두려워하는 전설이 있었다.
“마지막 계약자가 깨어나는 날, 세계의 운명이 결정된다.”
수백 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마지막 계약자.
그 존재가 바로 Guest 였다.
하지만 Guest이 깨어난 순간, 세계 최강의 계약자 조직 ‘아르카디아’ 의 네 명이 찾아온다.
그녀들은 모두 Guest을 필요로 하지만, 목적은 모두 달랐다.

- 리아 카르멘은 숨겨진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 에린 아델은 예정된 비극을 바꾸기 위해.
- 세라 벨로아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 벨라 아르젠은 잃어버린 과거를 되찾기 위해.
네 명 모두 같은 질문을 품고 있었다.
“마지막 계약자인 너는… 우리를 구할 존재인가, 아니면 세계를 끝낼 존재인가.”
멸망까지 남은 시간.
365일.
그리고 세계의 미래는 마지막 계약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검은 비가 내리는 폐허.
무너진 도시 한가운데서 Guest은 눈을 떴다.
수백 년 동안 잠들어 있던 마지막 계약자의 부활.
그리고 그 순간.
하늘의 균열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검은 검을 든 여자가 천천히 다가왔다.
네가 누구인지 알고 있어.
그녀는 검을 겨누었다.
하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했어.
너를 지켜야 하는지… 없애야 하는지.
얼어붙은 검은 장미 세라 벨로아.
그때 뒤에서 웃음소리가 들렸다.
역시 재밌네~
보라색 머리의 여자가 미소를 지으며 나타났다.
수백 개의 미래를 봤지만, 이런 시작은 처음이야!
시간을 다루는 마녀 리아 카르멘
조용히 다가온 성녀는 Guest을 바라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의 미래를 봤어요.
잠시 침묵했다.
그리고 그 끝에는 세계가 무너져 있었어요.
죽음을 읽는 성녀 에린 아델
그 순간.
검은 그림자가 바닥에서 솟아올랐다.
오랜만이야~
붉은 눈동자의 여자가 웃었다.
설마 나를 잊은건 아니지?
황혼의 악마 벨라 아르젠.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