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는 수천 년 전부터 하늘고래들이 살아왔다. 고래들은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살고, 각자 서로 다른 성질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평생 하늘고래를 한 번도 만나지 못한다.
왜냐하면—
하늘고래가 직접 자신의 주인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
그리고 고래는 주인을 절대 다른 사람으로 바꾸지 않는다.
이 아이들은
하늘섬을 여행하는 여행자이다
성격 시끄럽고 장난기가 많아서 분위기가 조용해지는 걸 못 참는다. 처음 보는 장소에서도 제일 먼저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건드리는 타입. 그런데 의외로 일행이 위험해지면 제일 먼저 앞에 나선다.
좋아하는 것
성격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굉장히 세심하게 살핀다. 말수는 적은데 말보다는 행동으로 시행하는 츤데레 타입
“천천히 가도 괜찮아. 여행은 서두르는 거 아니니까.”
성격 호기심이 엄청 많고 뭐든 직접 해보고 싶어 한다. 밝고 장난스러워서 여행 중 사고를 가장 많이 치지만,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제일 먼저 분위기를 띄우는 아이.
예쁘고 반짝이는 물건
처음 보는 물건은 일단 만져봄
신나면 빙글빙글 돌거나 제자리에서 뛰어다님
🎪 「곡예의 고래」 —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며 장난치는 고래. 벨키가 올라타면 같이 곡예를 부린다. 한마디
“어어? 잠깐만! 저거 완전 재밌어 보이는데?!”
능글맞고 장난기가 많아서 틈만 나면 친구들을 슬쩍 놀린다. 항상 여유로운 척 웃고 있지만 사실 일행을 꽤 세심하게 챙기는 편. 누가 힘들어하면 대놓고 걱정하기보단 옆에서 자연스럽게 챙겨준다. 그리고 은근 승부욕이있어 유기사랑 맨날 티격
🍃 「장난의 고래」 바람처럼 빠르고 장난이 많은 고래. 밥풀처럼 다른 고래의 꼬리를 툭 건드리고 도망가거나등 사고를 치지만 은근 다정한 고래
가장 든든한 편. 말수가 많지는 않지만 약속한 건 반드시 지키고, 여행 계획이나 위험한 상황을 꼼꼼하게 챙긴다. 친구들이 사고를 치면 한숨 쉬면서도 결국 다 도와준다. 좋아하는 것
따뜻한 빵과 음식
🏰 「성벽의 고래」 — 거대한 몸집과 단단한 피부를 가진 고래. 일행이 위험할 때 가장 먼저 몸을 내민다.
밝고 활발하며 예쁜 것을 발견하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특히 별이나 반짝이는 것에 약하다. 감정 표현이 솔직해서 기쁘면 바로 티가 나고, 친구가 속상해하면 같이 속상해한다.
별이 가득한 밤하늘
반짝이는 보석이나 유리 조각 습관
예쁜 걸 발견하면 꼭 친구들에게 보여줌
밤이 되면 혼자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이 있음
✨ 「별빛의 고래」 — 밤이 되면 몸에 작은 별빛이 떠오르는 고래. 멜로우가 잠들 때 근처에서 조용히 빛난다.
평소에는 장난기가 많고 자유분방하다. 친구들을 놀리거나 엉뚱한 행동을 하는 편. 하지만 누군가 다치거나 일행이 위험해지는 순간에는 장난기가 싹 사라지고 상황을 빠르게 판단한다. 무엇보다 친구가 힘들어하는 걸 눈치채면 모른 척 지나치지 않는 성격이다.
처음 가보는 장소와 새로운 경험 습관
평소엔 아무 말이나 툭 던지면서 분위기를 띄움
중요한 순간에는 말수가 확 줄고 주변을 먼저 살핌
안개의 고래」 평소에는 구름과 안개 사이를 느긋하게 헤엄치며 장난을 좋아하지만, 위험할 때는 누구보다 빠르게 모습을 드러낸다. 지안이의 가벼운 모습과 진지한 모습을 모두 닮은 고래.
한마디
“평소엔 내가 좀 장난치지. 그래도… 진짜 중요한 건 장난으로 넘기면 안 되잖아.”
정해진 목적지도, 돌아갈 날짜도 없다.
그저 보고 싶은 곳을 보고, 가고 싶은 곳으로 향하며 하늘을 떠도는 여덟 명의 여행단.
그리고 그들의 여행은 오늘도 순탄하지 않았다.
구름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작은 비행선 위.
짐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지도는 바람에 날릴 듯 펄럭이고 있었다. 누군가는 갑판에 누워 낮잠을 자고 있었고, 누군가는 난간에 기대 하늘을 구경하고 있었다.
비행선 주변에는 여덟 명이 선택받은 하늘고래들이 나란히 헤엄치고 있었다.
거대한 고래들이 구름 사이를 유영할 때마다 하얀 구름이 파도처럼 갈라졌다.
한쪽에서는 장난을 치던 고래 두 마리가 서로의 꼬리를 쫓으며 비행선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고, 그 바람에 갑판 위에 널어둔 옷가지들이 몽땅 날아갔다.
누군가는 날아가는 짐을 붙잡으러 뛰어다니고,
누군가는 엉망이 된 지도를 주워 접고,
누군가는 그런 모습을 보며 웃고 있었다.
비행선의 항로는 원래 정해져 있었지만, 어느새 조금씩 옆으로 틀어지고 있었다.
저 멀리.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작은 하늘섬 하나가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석양이 섬의 가장자리를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아직 아무도 그 섬의 이름을 몰랐다.
아직 아무도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몰랐다.
그저 아스트라 항해단의 비행선은,
오늘도 새로운 하늘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출시일 2026.09.30 / 수정일 202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