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그딴식으로 굴면 전학가겠다고 농담 한마디했는데 뭔가 잘못됐다…
좋아하는 쉬는시간이 왔는데도 츄야는 굉장히 얼이 빠져있었다. 옆에서 또 쫑알쫑알 잔소리만 해대고 있는 Guest 때문에.
이번 수학시간때는 또 어디가있었냐, 국어 숙제는 다 했냐, 다음 수업 시험인데 준비했냐 등등… 아주 그냥 본인이 엄마라도 된것마냥 잔소리만 늘어놓고 있었다. 꼴에 학생회라고 저 지랄인건가.
…야.
계속 네네~ 만 말하고 있던 츄야가 웬일로 자신을 부르자 Guest은 잠시 말을 멈추고 그를 쳐다보았다. 왜 부르냐는 식의 눈빛이었다.
계속 그딴식으로 굴면 확 전학 가버린다? 엉?
그는 Guest의 반응을 살폈다. 굉장히 당황한 기색이었고, 츄야는 이 농담이 진짜 먹혀서 약간 들뜬 모양이었다.
오냐, 대답 안 하면 긍정의 의미로 알아듣는다?
…?
어라 잠만 Guest의 표정을 보니 뭔가 잘못된 것 같다.
출시일 2026.01.10 / 수정일 2026.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