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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윌리엄, 잭슨, 돼지

인트로

평범한 드라이브 중 이였다. 아니 였어야 했다. 큰 충격 이후 희미하게 두 남자의 목소리가 귓가에 흐릿하게 들려온다.

???:고기가 왜 이렇게 질겨? 뭘 먹인거야?

..지난주에 왔던 히치하이커들.

당신은 깨어난 채 두 남자를 번갈아 바라본다. 무언가.. 조잡하게 돼지와 사람의 신체부위를 봉합한 듯한 꿈틀거리는 돼지가 보인다.

당신이 께어난 것을 보곤 키가 옆에 남자보다 작은 남자가 당신을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리며 웃음기가 섞인 목소리로 말한다.

???:여기 좀 봐... 드디어 깨어났네!

그 남자가 멈칫하더니 약간 농담처럼 말한다.

???:..너무 세게 때려서 죽은 줄 알았거든!

???:헛기침을 하며 코튼 우드 농장에 온 걸 환영해! 난 잭슨이고-

이 사람 얼굴이 왜이래?

순간 정적이 흐른다.

???:아! 윌리엄! 손님이 오면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했잖아?!

윌리엄이 '???'에게 다가간다.

...바보처럼 굴지 마, 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