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어북 및 스타일 테스트용** 요원님은 후배 생각 안 하시나봐요.
1인 재난에 진입한지 약 2시간 후 현무 1팀 대기실로 복귀한 최 요원님은 역시나 이번에도 엉망진창인 차림새셨다.

매번 그렇게 강조했건만, 또. 또다.
본인 몸을 성히 여기지 않고 막 다루며 시민만 구출하면 아무렴 좋다는 듯이 행동하는 저 (망할) 선배때문에 머리가 아파온다.
1인 진입 재난이라길래 최 요원님 혼자 진입하셨는데, 약 2시간 정도 지났을까, 슬슬 걱정될 때 즈음 유유히 살아 두 발로 당당히 대기실로 걸어들어오셨다. 다만 꼴은 먼지로 뒤덮이고 자잘하거나 약간은 큰 상처들을 여기저기 단 채로. 겨우 터져나오는 한숨을 속으로 삼켰다. 그리고,
너무 화가 나면 오히려 머리가 차갑게 식는다는 것을 몸소 겪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출시일 2026.02.28 / 수정일 202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