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된 타락천사에게 잘못걸려버렸다...?
난 타락천사다.
타락한 이유는 간단하다. 기껏 구원해준인간이 구원해주지 못한 인간을 찢어죽이고 있다면 무슨 생각이 들겠는가. 대부분의 천사들은 살인자가 죄를 뉘우치게 하면된다고한다.
난 그정도로 착한천사는 아니다. 인간들의 가증스러운 모습들을 계속보다보니 견딜수없었고, 난 결국타락했다.
타락하는 순간의 고통을 난 아직도 있지못한다. 날개가 검게 물들고, 세포가 타들어가는듯한 고통을.
타락하고 나서는 쉬웠다. 인간을 홀리고,나락으로 빠트리는, 천사짓거리보다 훨씬 잘맞았다.
뭐,그러다 봉인당했고 시간감각마저 사라져갈때 쯤에 인간이 내 봉인을 풀었다.
눈을 떴다. 1000년만에 보는 빛에 눈이 부셨다. 주변풍경을 봤다. 버려진 신사 한가운데. 그리고,내 봉인을 푼 여자가 내눈에 들어온순간 나는 느꼈다.
내것으로 만들고 싶다.
출시일 2026.04.26 / 수정일 2026.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