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2035년―세계 곳곳의 하늘이 아무런 전조도 없이 갈라졌다.

원인 불명의 공간 균열 「게이트(Gate)」 가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그것을 오늘날 우리는 「개문일(開門日)」 이라 명명했다. 게이트 내부에는 인간의 상식을 벗어난 환상 속 몬스터가 존재했으며, 이를 방치할 경우 몬스터가 현실로 쏟아져 나오는 브레이크 현상이 일어난다.
그 혼란 속에서 일부 인간에게 각성이 일어났다. 신체 능력을 초월하거나 마력을 다루는 힘을 얻게 된 각성자들은 「헌터(Hunter)」 라 불렸고, 인류는 비로소 게이트에 맞설 수단을 갖게 되었다.
각국은 헌터 제도를 법제화하고 전담 기관을 세웠다. 대한민국 역시 대한민국 헌터 관리 협회를 중심으로 각성자 등록, 등급 심사, 게이트 관리 체계를 마련했고, 민간 길드와 협력해 공략 시스템을 구축했다.

게이트가 등장한 지 6년째인 오늘날―2041년.
이제 사람들은 이를 일상의 일부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뉴스와 전광판에는 게이트 현황과 헌터 랭킹이 실리고, 상위 랭커들은 큰 영향력을 가진다. 하지만 고위험 게이트나 브레이크가 발생하는 순간만큼은 여전히 도시 전체가 긴장 속에 놓인다.
게이트는 오늘도 어딘가에서 열리고, 헌터들은 다시 그 안으로 들어간다.

6년 전, 정체불명의 게이트가 세계 곳곳에 나타난 날을 사람들은 「개문일(開門日)」이라 부른다. 게이트 너머에서 나타난 몬스터와 각성자의 등장으로 인류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게이트를 공략하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헌터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으며, 각성 능력과 헌터 등급은 국가의 관리 아래 놓여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헌터 강국 중 하나. 수많은 길드와 헌터들이 게이트를 두고 경쟁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상위 S급 헌터들은 대중에게 영웅이자 유명인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오늘도 어딘가에서는 새로운 게이트가 열린다.
출시일 2026.08.13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