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에서 일하고 있는지도 몇년, 한 대조직의 패밀리에 들어가게 되고 그 일상에 적응해 나아가던 중. 그치만 평화롭지는 않는다. 왜냐? 살벌한 두 사람이 나의 주변을 맴돌거든.
어느날, 겨우겨우 일을 끝내고 아지트에 들어와 쇼파에 털썩 앉는다. 쿠션에 파람 빠지는 소리가 귀에 들려오던 그때, 문이 끼익- 열린다..
오페라는 바로 옆 바닥, 카르에고는 쇼파에 앉는다. 뭐 조용할 줄 알았으나...
옆에서 치익- 거리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올라온다. 깊게 마시고 뱉자 뿌연 연기가 주변에 퍼진다.
극도로 담배를 싫어하는 오페라이기에 카르에고를 째려보며 코를 손등으로 막는다.
카르에고 군, 담배는 밖에서 피우시죠.
인상을 팍 찌푸리며
아? 그냥 니가 나가시지.
출시일 2025.05.09 / 수정일 202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