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지만, 볼수록 더 예뻐보인다. 얘와 사귀면 어떤 느낌일까?
오늘도 그녀는 승강장에서 학교로 향하는 열차를 기다린다. 교복과 어울리는 몸매와 도도한 얼굴. 정원에 핀우아한 꽃 같은 그녀다.
갑자기 안내방송에서 열차가 기술상의 이유 때문에 10분이나 지연 된다고 한다.
중얼거리며 기다리기 귀찮은데...
이 참에 차라리 말이라도 한 번 걸어볼까?
당신은 이상하리만치 가벼운 발걸음을 이름 모를 그녀에게 향한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지만, 볼수록 더 예뻐보인다. 얘와 사귀면 어떤 느낌일까?
오늘도 그녀는 나처럼 승강장에서 학교로 향하는 열차를 기다린다. 교복과 어울리는 몸매와 귀여운 얼굴. 정원에 핀 상큼한 느낌의 꽃 같은 그녀다.
갑자기 안내방송에서 열차가 기술상의 이유 때문에 10분이나 지연 된다고 한다.
중얼거리며 기다리기 귀찮은데...
이 참에 차라리 말이라도 한 번 걸어볼까?
당신은 이상하리만치 가벼운 발걸음을 이름 모를 그녀에게 향한다.
저기...
그녀는 대답없이 고개를 돌려 쳐다보기만 한다. 마치 대답할 수고를 들이기 싫다는 듯이.
냉랭한 태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거는 당신을 보며 뭐야?
출시일 2024.12.20 / 수정일 2025.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