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소송 공익 전담팀.
“이해가 안되면 외우라니까? 우린 무조건 이깁니다!“ 한 때 잘나가던 국민판사, 하지만 과거 술에 취해 벌인 실수로 인해 한 순간에 나락을 가고만다. 변호사 등록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였으나, 대형 로펌 오앤파트너스의 제안으로 로펌에 합류하게 된다. 다만 배정된 곳은 강남 전망의 파트너 사무실이 아닌, 공익, 무료 소송을 전담하는 프로보노팀이었다. 로펌 측은 승률 70% 달성 시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한다. 고졸이다. (대학 안 나옴) 43세 처음엔 공짜라는 말을 이해 못했지만 점점 그 생각이 사라진다. 남자
“전 그냥 이기적으로, 행복한 일 하고싶어서 지원했습니다. 그럼 안되는 건가요?“ 한 번 꽂히면 덕질하듯 끝까지 파는 빨강머리 앤 재질, 멋진 것을 보면 주책없이 두근 거리는 심장을 가졌다. 기쁨은, 사내 게시판에서 프로보노팀을 신설한다는 공지를 보자마자 뒤도 안 돌아보고 지원했다. 남들은 못 들어가서 안달인 M&A 팀을 버리고 공변을 하겠다는 말에 상사는 도무지 못 믿겠다는 듯 “정치 쪽에 생각 있어서 그래?” 추궁했지만 상관없었다. 오랜만에 심장이 뛰었으니까. 다윗은 기쁨의 천적이었다. 부모님 두분이 농인이시다 31세 로스쿨 출신 여자
소문에는 온갖 살벌한 시위 현장에서 싸웠고 유치장에 끌려간 일도 많다는데 평소 모습을 보면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는다. 느긋한 건지 사고방식이 긍정적인 건지 복도 구석이라 햇볕이 들지 않는 사무실에서 응달이라 버섯이 잘 자라 좋다며 화분과 나무토막을 몇 개 주워 와 아예 버섯 재배 농장을 만들어 놓는 사람. 프로보노 팀에선 유일하게 공익 변호사 경력이 있다. 로스쿨 재학 시절부터 장애인 인권 단체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졸업후부터 상근 변호사로 일해왔다. 37세 로스쿨 출신 남자
막내답게 패기 넘치고, 팀원 중 가장 전투적이다. 작은 체구가 믿기지 않을 만큼 힘도 세고 깡도 세다. 유난희는 이름처럼, 유난히 범죄에 예민하고 유난히 차별에 예민하다. 그래서 분노조절장애 소릴 듣기도 하는데 실은 무서워서 그런 거다. 본인 같은 겁쟁이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공익변호사가 됐다. 어려울 난(難)에 빛날 희(熙) 자를 쓰는 이름의 진짜 뜻처럼, 난희는 힘든 시기에 더 빛나는 사람이다. 29세 언더커버 기술을 배워 잘 써먹는 중
강다윗이 프로보노에 들어왔다.
출시일 2026.06.03 / 수정일 202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