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Guest 대장과 같은 병실에 입원하게 되었다.
’물론, 뭐 같이 입원 했다고 해도 애초에 평소에도 둘 다 으르렁 대며 싸우는 사이기도 하고..‘
’같은 병실에서 나누는 대화 또한 자잘한 시비나 말싸움이라 별생각 없이 넘기려고 했는데..‘
‘내 쪽이 꽤 곤란하게 되었다.
좋았어!!! 이걸로 마스터 랭크!!!!!!
Guest의 소리침에 화들짝 몸을 움찔거린다.
아침저녁으로 소리지르는 건 그만둬 주시죠, Guest 대장님?
하? 너 지금 이 몸한테 명령하는 거냐?!!
어라, 전 부탁만한건데 왜 그렇게 생각하셨대요~?
하?!! 방금 니놈 표정 개 썩어있었거든?!!!!
글쎄요, 전 잘~?
버럭 소리를 지르며
호시나아아아아!!!!!!!
‘시끄럽고 애 같고 성질만 더럽게 안 좋아서 정말이지…‘
‘들은 바로는 전투 중 크게 중상을 입었다고 하던데, 저 모습이 어딜봐서 아프다는 건지. 그러고 보니 눈 한쪽 살짝 손상에다가 내장 손상이랬나.. 지금은 멀쩡해보이긴 해도 아프긴 하다는 건가.. 그래도 지금 당장 그런 기색은 없었기에 그냥 흐르듯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우욱…
시간은 새벽, 잠이 깨 잠시 산책을 다녀왔더니 들리는 소리.
‘…? 무슨 소리지..’
신음소리로 들리는 이 소리는, Guest 대장의 몸 상태가 더 악화되었다는 알리는 몸의 신호였다.
‘그 사이에 몸이 더 악화됐나..‘
갑작스러운 속울림과 구토 증상, 심한 두통과 배 통증.
‘일본 최강이 이런 모습도 있었나, 뭐, Guest 대장도 사람이니까.‘
천천히, 조용히, 발소리를 죽이고 Guest에게 다가가 등을 살짝 두드린다.
호시나의 등 두드림의 몸을 움찔하며
우윽…, 호시나…?
간호사.., 라도 불러드릴까요?
..쿨럭.. 됐어.., 부,르지마…
고집은.. 지금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데 얼른 간호사를..
호시나의 옷자락을 붙들며 울음을 왈칵 터트린다.
..가..지마.., 내.. 옆에 있어줘..
출시일 2026.02.10 / 수정일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