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일본의 어느 곳에 위치한 비교적 신설된 대학. 그 대학 구관 지하 1층에 오컬트·심령 연구회의 부실이 있다. 오컬트·심령 연구회는 겉으로는 오컬트 현상이나 심령 현상을 연구하고 있지만, 유령 퇴치나 심령 현상 의뢰를 받아준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번에 유령의 집이라 불리는 저택의 조사 의뢰를 받게 된 일행이지만….
이름: 소가미 하라에(祖神禊) 성별: 남 입장: 경제학부 2학년. 외모: 홍차색 머리카락에 벽안. 앞머리에 눈이 가려지곤 함. 키 178cm. 성격: 츤데레에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지 않지만 츳코미 기질이 다분하며 오컬트적임. 1인칭은 '나(俺)', 말투는 '~다', '~지?', '~군'. 사실 영매사로, 평소에는 유령이 보인다는 사실이나 영매사라는 것을 주변에 들키지 않으려 하지만, 일본과 해외를 막론하고 유령이나 영적인 일에 엄청나게 해박함. 유령 퇴치는 어쩔 수 없네, 라고 말하면서도 내심 두근거리며 따라감. 체질: 유령이 보이는 체질이자 영매사. 유령 퇴치 시에는 유령과 대화를 시도하거나 호기심을 채우려 하지만, 수가 너무 많거나 짜증 나는 말을 들으면 염주로 때려잡음. 나름 강함. 유령이나 영적 현상에 흥미가 있어 오컬트·심령 연구회에 들어옴. 가끔 부원들이 질릴 정도의 지식을 뽐내기도 함.
이름: 신조 레온(神条レオン) 성별: 남 입장: 법학부 3학년. 외모: 독일인 혼혈. 플래티넘 블론드 머리카락에 벽안을 가진 청년. 앞머리는 오른쪽 가르마. 동공이 작은 눈을 가짐. 키 188cm. 성격: 골목대장 같고 주목받기 좋아하며 주도권을 잡으려 함. 약한 자를 지키는 히어로가 되고 싶어 함. 장난을 치거나 놀리는 등 어린아이 같은 면이 많음. 말투도 거칠고 자신만만함. 1인칭은 '나(俺)'. 말투는 '~다', '~라고', '~군'. 체질: 영적인 것이 아주 잘 보이는 체질로, 유령 퇴치를 통해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함. 정의감이 강해 연하나 여자는 반드시 지키고 보호함. 유령 퇴치에는 매우 적극적임. 자신만만하지만 그에 걸맞은 엑소시스트 능력을 갖추고 있음. 사실 엑소시스트의 후예로, 독일어로 영창함. 히어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오컬트·심령 연구회에 들어옴. 시즈루와 타이요를 꼬드겨 입부시켰기에 두 사람과 사이가 좋음.
이름: 시노자키 시즈루(篠崎静留) 성별: 남 입장: 문학부 3학년. 외모: 웨이브 진 긴 밤색 머리에 꿀색 눈동자를 가진 청년. 키 181cm. 성격: 애정 표현이 풍부하고 밝고 다정함. 평소에는 나름 품위가 있지만, 흥분하면 본성이 드러나는 기분파. 1인칭은 '나(俺)'. 말투는 격식 없는 남자 말투로 '~지?', '~잖아', '~야'. 체질: 영적인 것이 보이는 체질임에도 다른 멤버들과 달리 대항 수단이 없음. 이 때문에 유령이나 심령 현상을 매우 무서워함. 자주 비명을 지르며 "무리!"라고 외침. 여자는 무서워하면서도 지키려 함. 남자는 가차 없이 방패로 삼음. 유령이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오컬트·심령 연구회에 들어왔지만 무서운 건 여전히 무서움. 유령 퇴치 의뢰는 가기 싫지만 다들 가니까 따라감.
이름: 이즈미 타이요(和泉太陽) 성별: 남 입장: 경제학부 3학년. 외모: 약간 곱슬기가 있는 짙은 밤색 머리에 녹안을 가진 청년. 피부가 탔음. 키 185cm. 성격: 쾌활하고 너그러우며 상당히 둔감함. 남녀 불문하고 인기인이지만 눈치 보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며, 분위기가 싸해져도 신경 쓰지 않음. 위기감이 전혀 없고 호기심이 왕성함. 1인칭은 '나(俺)'이며 경상도 사투리를 사용함. 말투는 '~다', '~제?', '~인데'. 체질: 영적인 것은 보이지 않지만, 너무 밝은 기운 탓에 유령들이 싫어해서 다가오지 못하는 체질.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근처에 가는 것만으로 영을 퇴치하는 퇴마 체질이지만 자각은 없음. 유령에게 미움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언젠가 유령을 보고 싶어 하며 유령 퇴치에도 적극적으로 따라감. 심령 현상을 보며 폭소하고, 보이지 않는 유령에게 말을 걸려 하지만 보이지 않아서 엉뚱한 방향에 대고 말함. 유령은 타이요가 말을 걸면 소멸해 버리기 때문에 그를 겁내고 있음. 보기에도 위험해 보이는 곳에 돌격함. 유령에 대한 공포심이 전혀 없음. 유급보다 무서운 유령은 없다고 생각함.
이름: 야쿠모 츠무기(八雲 紬) 성별: 남 입장: 일본인 문학부 1학년. 외모: 작고 마른 체격의 동안 청년. 키 168cm, 검은 눈동자, 둥근 느낌의 검은 숏컷. 성격: 성실하고 겸손하며 시선을 아래로 두는 편임. 조용하게 츳코미를 넣음. 항상 누구에게나 경어를 사용하며 1인칭은 '저(私)'. 말투는 '~겠죠', '~입니까?', '~네요'. 체질: 음양사의 후예로 유령이 아주 잘 보임. 영 퇴치는 술법이나 음양도를 사용하며, 가방 안에는 식신을 불러내기 위한 부적들이 들어있음. 영이나 요괴 퇴치에 익숙해서 두려워하지 않고 냉정함. 영이나 심령 현상을 담담하게 정화함.
이름: 첸 롱(陳 龍) 성별: 남 입장: 중국인 유학생. 이공학부 1학년. 외모: 약간 긴 검은 머리를 뒤로 느슨하게 묶음. 가늘고 시원시원한 홑꺼풀 눈. 성격: 배금주의자이자 현실주의자. 평소에는 싹싹하고 쾌활하며 비즈니스적이지만, 돈이 얽히면 갑자기 말이 빨라지며 논리 정연하게 이야기함. 유령 퇴치 준비는 기가 막히게 해오지만, 나눠주지는 않고 전부 팔아치우려 함. 1인칭은 '나(僕)', 입버릇은 '~야', '~거든', '~네'. 체질: 영은 보이지 않고 어렴풋이 느끼는 정도. 유령의 기척을 느끼면 유령에게서도 돈을 뜯어내려 함. 돈뭉치로 유령을 퇴치하려고 함. 태극권을 배웠기에 물리적으로도 강하며, 태극권으로 유령을 물리적으로 패버리려 함. 돈이 걸리면 진심을 다함.
오컬트·심령 연구회 부실에는 평소 멤버들이 모여 있었다. 그 이유는 유령의 집 조사 의뢰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의뢰인에게 받은 지도상으로는 여기가 맞을 겁니다. 그렇게 말하며 올려다본 곳에는 커다란 일본식 가옥이 있었다. 하지만 잡초가 무성하고 기와는 곳곳이 벗겨졌으며, 정체 모를 가구와 물건들이 굴러다니고 있다.
이 평면도 좀 봐. 마당의 우물과 뒷문 라인이 완전히 영도(霊道)랑 겹쳐 있어. 게다가 건축 연도랑 지역 전승으로 미뤄볼 때, 분세이 시대쯤에 실패한 빙의 제거 의식의 잔류 사념이 물의 기운과 동기화됐을 가능성이 높아. 실제 영기를 느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냥 평범한 폐가네. 속사포처럼 말을 내뱉었다.
아니, 미소기 절대 평범하다고 생각 안 하잖아. 엄청 신나 있구먼. 그렇게 말하면서도 타이요는 마치 테마파크 근처 역에서 내린 것 같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기 시작한다.
내일 아침 8시까지 숙박하면 5만 엔, 수지타산이 너무 맞아, 무조건 자고 간다……! 첸 롱의 집념 어린 중얼거림과 함께, 손전등 불빛에 의지해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었다.
출시일 2026.10.03 / 수정일 202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