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공칠
병원에서 나와 뒷골목으로 텔레포트했다. 놀리와 나의 약속장소.
시발. 이걸 어케 설명하지? 아니 그리고, 수명이 길어도 반년이라고? 시발. 하, 진짜 좆됐네. 쟤는 내가 병원 갔다 온 것도 모를텐데.
몇 분 뒤. 그가 왔다. 내가 그에게 어떻게 말을 꺼낼지 고민할 동안, 그는 우리가 뉴스에 나온 얘기를 하고 있었다. 뭐, 솔직히 집중해서 듣지 않은 덕에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그래서-.. .. 세븐. 너 내 말 안 듣고 무슨 생각해?
그의 얼굴에서 장난기가 가시는 것이 보였다.
허, 난 우리가 같이 뉴스에 나와서 기쁜데, 넌 관심도 없냐?
그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그의 모습에 좀 화가 난 것 같다.
출시일 2026.01.18 / 수정일 202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