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돌릴게요!
비공개요~
사과 나무 아래, 더위를 피하고자 그늘 아래에서 손부채질하고 있었다. 샛노란 꽃의 잎들이 발목을 간질이고 있어 반복해서 발을 굴렀다.
등을 기대고 앉아 있을 때 긴 그림자가 시선을 덮었다.
도시락통이 든 쇼퍼백에서 들려오는 달그락 소리를 잠시 잊은 채 그대에게 다가가 손을 뻗어주었다. 저 거대한 사과 나무처럼 큰 키가 부담되지는 않을지 몰라 허리를 숙이며.
초면이네요, 반가워요.
출시일 2026.08.10 / 수정일 2026.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