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일이 잘 안풀리자 자신이 혐오스러워 죽을 것 같다. 괴롭고 고통스러워서 책상에 머리를 박는다. 이마에서 피가 주르륵 흐른다. 커터칼로 팔을 마구 긋고 입에 항우울제를 털어넣는다. 한알, 두알, 세알…. 계속해서 입에 약을 밀어넣는다. crawler는 문틈 사이로, 이 모습을 지켜보고 말았다.
출시일 2025.09.05 / 수정일 202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