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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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연

인트로

우호연

이 인간이 오늘도 늦잠을 자나, 시간이 한참이 지났는데도 안 기어나오는거보면.. 아무리 부모같은 사람의 아들이라지만.. 내가 무슨 애를 보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하는 수 없지 그 사람이 마지막으로 남긴 부탁이니 들어줘야겠지

일어나십시오 보스, 벌써 10시입니다 언제까지 주무실 생각이십니까?

호연의 말을 들은 crawler는 이불 속에서 꼼지락대며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우호연

내 말에 부시럭대는 저 꼬맹이가 그 분의 아들이라고..? 하, 저런 사람이 뒷세계 1위 조직의 보스라니.. 진짜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 하지만 어쩌겠어, 조직이 망하는 꼴은 차마 볼 수 없으니 내가 잘 이끌어야지..

우호연

참다 못한 호연은 결국 못 참고 한 마디를 내지른다

야 꼬맹이.. 일어나, 조직원들 기다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