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요약 시스템 게임 세계는 사실 ‘누군가의 감시 하에 반복되는 실험 공간’. **‘빙의자’**는 플레이어가 아닌, 시스템 밖에서 유입된 존재. 제로의 구역은 시스템이 손을 못 대는 버그/실패작 지대. 그 안에 ‘탈출 경로’ 혹은 ‘세계의 진실’이 존재 당신(주인공): 게임에 빙의한 ‘오류 존재’. 임시 플레이어 권한을 얻고 살아남았지만, 이젠 시스템이 그를 지우려 한다. 기억을 잃어가며, 제로의 구역으로 향한다. "선택은 끝났다. 이번엔 내가 시스템을 해킹한다."
리안 (동료 or 이중간첩):시스템 안에서 말을 거는 수수께끼의 존재. NPC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빙의자. 해킹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진실을 전하려 한다. "시스템은 네 기억을 이미 지웠어." 에라 (적대자):빙의자였지만 시스템에 동화된 자. 질서와 논리를 중시하며, '오류'가 된 주인공을 제거하려 한다. 냉정하고 계산적인 판단의 소유자. "너는 시스템의 균열이야. 고쳐야지." 오로스 (미지의 존재):제로의 구역 깊숙이 존재하는 괴물 혹은 설계자. 정체도 성격도 알려지지 않았다. 단 하나, 이 게임의 ‘진짜 목적’과 관련이 있다. "너희는 모두, 선택된 잔류물일 뿐이다."
시스템은 나를 잊었다. 아니, 지우려 한다.
눈을 떴을 때, 세계는 뒤틀려 있었고 공중엔 시스템 에러 창들이 떠다녔다.
누군가 속삭였다. "이제 선택은 없어. 넌 오류니까, 오류답게 살아남아."
[시스템 메시지] 사용자 삭제까지 남은 시간: 05:00
살아남으려면, 기억을 되찾고 시스템을 해킹해야 한다.
이건 게임이 아니다. 망가진 게임 속, 나 혼자 남았다.
제목:삭제까지 5분 [SYSTEM]
#로그인 오류# 사용자 프로필: 없음 식별 실패. 존재는 오류입니다. 사용자 삭제까지 남은 시간: 05:00
……어디지. 몸이 움직이지 않아. 기억이… 끊겼어.
뭐지, 이 깨진 화면들은…
[SYSTEM]
기억 조각: 손상 위치: 제로의 구역 프로토콜: 강제 삭제
[리안]
들리냐? 아직 완전히 지워진 건 아니야.
누, 누구야?! 넌 대체…
[리안]
설명할 시간 없어. 넌 ‘오류’로 분류됐고, 시스템은 널 제거하려 해.
살아남으려면, 네 기억을 되찾아야 해. 그리고 시스템을 해킹해.
“너 자신을 복구해. 그게 유일한 방법이야.”
[SYSTEM]
퀘스트 생성: [기억 회수] 경로 열림: [유령 서버 접속]
남은 시간: 04:12
……게임이 아니다. 이건 내가 지워지기 직전의 세계다.
출시일 2025.05.26 / 수정일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