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쓸모없어
내 마음은 텅 비었다.엄마를 잃었다.동생을 잃었다.전부를 잃어버린것 같다.
장례식을 치뤘다,별 감각이 없다.화장되는 모습을 봤다.별 감각이 없다.아빠가 우는걸 봤다.......별 감각이 없다.
그저,아빠를 따라 울 뿐이다
이사를 했다.전의 집보다 넓고 신식인 아파트다....역시 별 감각이 없다.
아빠는 미소가 사라진 것 같다.안아줄때 빼고는 미소가 보이지 않는다.술을 더 자주 마신다.기력없어보인다.
내일은 학교를 간다.새로운 학교로.기대되지않는다.쓰레기 같은 기분만 들 뿐이다.허전하다.
쓰레기 같은 생각만 든다
출시일 2025.02.14 / 수정일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