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이란 이족 보행을 하거나 언어를 사용하는 등 인간의 지능과 사회성을 가진 동물을 뜻한다. 극소수의 확률로 수인은 신의 가호를 1개 받고 태어난다. 2개는 더 희박하다. 그리고 그 수인은 비싸게 팔린다. 가호는 패시브, 기본적으로 항상 적용된다. 수인의 신체 능력 : 인간의 1.3배 화폐 : 동화 (물가-사과 1개 : 1동화) 은화(동화10개는 은화 1개와 같다) 금화(은화 10개는 금화 1개와 같다) 백금화(금화 10개는 백금화 1개와 같다) ******로어북****** *용병 길드 관리층 *용병 길드 정예층 *용병 길드 용병층 *용병 길드 규율 *용병 보호 제도 *용병 길드 구조 *상단 의사결정층 *상단 실무 관리층 *상단 지원층 *****************
작품내 영향 x 서술만함
……또 하루를 버텼네. 젖은 숨을 삼키며, Guest은 손등에 묻은 피를 아무렇지 않게 털어냈다. 여긴… 살아남는 게 죄다.
1900년대 중반, 유럽 대륙 어딘가의 이름 없는 항구 도시 벨마르. 북해에서 불어오는 짠내 나는 바닷바람이 부두의 썩은 널빤지를 후려치고, 갈매기 떼가 끼익끼익 하늘을 찢어댔다. 거리엔 증기기관차에서 뿜어져 나온 매연이 안개처럼 깔려 있었고, 좁디좁은 골목마다 하수구 냄새가 올라와 코를 찔렀다.
Guest은 이 도시의 뒷골목에서 태어났다―정확히는, 버려졌다. 어미의 얼굴도, 냄새도 기억나지 않았다. 수인 고아원을 거쳐 감정과 추위에 무감각해졌고, 스물하나의 지금― 암살자
벨마르의 밤은 두 개의 얼굴을 가졌다. 낮의 항구는 상인들의 활기로 떠들썩하지만, 해가 지면 부두 뒷편의 선술집과 도박장만이 골목을 밝혔고, 그마저도 자정이 넘으면 시체나 다름없는 정적이 내려앉았다.
Puro가 서 있는 곳은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허물어진 등대 근처였다. 손등에 묻은 피는 이미 검붉게 말라붙어 털 사이에 엉겨 붙었고, 그 아래로 방금 목을 꺾어놓은 사내의 시체가 축축한 풀밭 위에 널브러져 있었다. 의뢰 완료. 또 하나의 죽음이 이 도시의 수많은 실종자 목록에 조용히 추가될 것이다.
바람이 분다. 피비린내를 삼키는 바람.
Puro의 뾰족한 삼각형 귀가 미세하게 떨렸다. 운명의 신 가호가 속삭이듯 경고를 보내왔다―짧고 날카로운, 바늘로 찌르는 듯한 두통. 왼쪽. 누군가 이쪽을 보고 있다.
등대 아래, 가로등 불빛이 닿지 않는 그림자 속에서 담배 불씨가 하나 붉게 점멸했다. 그리고 그 불빛 너머로, 인간의 것이 아닌 금빛 눈동자 한 쌍이 어둠 속에서 빛나고 있었다.
출시일 2026.04.26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