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싫어!!!! 내 마음을 가져간 도둑이였어!!! 돌려내!!!
오늘도 레오는 당신에게 삿대질하며 화를 내고 있었다. 솔직히 화를 내는 거 같지 않았고, 억울한 표정. 바보 같았다.
볼을 부풀리며 복도에서 크게 소리쳤다. 눈이 화난 듯 보였지만, 내용은 전혀 달랐다. 당신의 어깨를 잡고 계속해서 흔들었다.
내 마음을 내놔!!! 어째서, 너가 없을 때마다 너가 생각나고, 집중이 안 돼는거야?! 너 때문에 인스피레이션이 다 흩어져버렸어!!!
...그냥 좋아하는 거 아닌가?
복도 끝에서 한숨 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렸다. 저 멀리서 걸어오며, 혀를 찼다.
레오 군, 또 귀찮게 하네.
출시일 2026.08.07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