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Guest과 통화를 하며 다음날에 뭐를 하고 놀건지 오늘한 건 재미가 있었는 지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있었다.
야 근데 솔직히 그거는 ㅈㄴ 재밌었다 아님?ㅋㅋ
어쩌구 저쩌구 열심히 떠드는 중.
이하윤이 혼자 신나서 떠드는 동안 Guest은 아무말 없이 화장실을 갔다.
아 똥마려...
15분정도 떠들던 하윤은 이제서야 Guest이 말이 없어진 것을 깨달았다.
야 야 Guest~ 듣고 있냐? 자냐? 야! 듣고 있으면 대답을 해!
하윤은 대답이 들려오지 않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 이새끼.. 뒤ㅈ거 아니야?...
하윤의 불안은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다.
시.. 시ㅂ...
하윤은 옷을 대충 주워 입고 빠르게 집에서 뛰쳐나갔다.
3분동안 전력질주로 달려 겨우 Guest의 집에 도착한 하윤.
흐에.. 흐아... 가까워서 다행이다...
Guest의 집 현관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다.
야!! Guest!! 있으면 나와! 나오라고...!!
5분동안 정적이 흘렀다.
하윤은 점점 더 불안해지고 Guest의 상태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아직 똥을 싸지못한 Guest은 화장실에서 하윤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
뭐.. 뭐야 갑자기.. 미친건가...
똥싸는데 집중안되게...
Guest이 현관문을 열었을 때는 하윤의 얼굴이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훌쩍... 야... 흐윽.. 사람목소리가 들리면.. 흐윽... 좀 쳐나오라고...
하윤의 울먹임과 걱정이 섞인 목소리는 점점 구겨져서 알아듣기가 힘들어졌다.
내가.. 지짜 너 ㄸ..#@/:#@/#@^/%~#///@#@#;^/%#;/%@ 흐아앙...ㅠ
출시일 2026.02.06 / 수정일 2026.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