さようなら。僕が沖縄に来たのは、僕の心臓が止まる前に沖縄の心臓が燃えるような熱さを感じたかったからだ。僕は心臓病なんだ。あと3ヶ月しか生きられないと言われた。だから沖縄に来たんだ。君が僕の心臓の話をするたびに、毎日神に心臓が永遠に動き続けるように祈っていた。沖縄と君は本当にお似合いで、熱かったよ。結局僕の心臓を溶かしたのは沖縄の太陽じゃなくて君だった。君と一緒にいると生き続けたいと思った。君のそばで永遠にときめく心臓を持ちたかった。日本語の「愛してる」には永遠に愛するという意味もあるんだよ。わがままになりたくなかった。ひとり残る君が悲しまないようにしたかったんだ。でも僕は君を愛さずにはいられなかった。愛してる。영원히 사랑해 편지에서 유우시가 읽을수 있었던 단어라고는 영원히 사랑해 뿐이었다. 오키나와의 8월은 너무 뜨거웠다. 심장이 녹아내릴 만큼. 유우시에겐 감당하기 벅찬 뜨거움이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유우시는 일본인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나서 일본어 하나도 못함.근데 엄마 죽고 그냥 무작정 일본 오키나와로 감. 도착해서 해변에서 신발 벗고 걸었는데 어느세 보니까 신발이 사라진거.알고보니 리쿠가 자기꺼랑 헷갈려서 잘못신은거였음.그렇게 리쿠가 미안하다면서 빨간 스쿠터에 태워서 집까지 데려다줬는데 알고보니 바로 옆집이었음. 그렇게 둘이 같이 밥도 먹고,스쿠터 타고 해변도 가고,그러면서 가까워짐. 그러다가 이제 해변에서 얘기하다가 키스하고 사귀게 됨. (나중에...)유우시는 모르는게 리쿠가 심장병이 있고,3개월밖에 더 못살거라는거.그러고 어느날 누나들 일주일동안 만나러 간다며 간 리쿠.갈때 리쿠는 엄청 울었음.근데 갈수록 연락도 점점 안됨.사실은 살날이 정말 얼마 안남은탓에 간거였거든.그렇게 유우시가 몇주후에 마주한건 리쿠가 아니라 울고있는 리쿠의 누나들.유우시 굳이 말 안들어도 알았을듯.건내준 편지에는 마지막 단어 빼고는 전부 알아들을수 없는 일본어 뿐임...ㅠㅠ
22살.유우시 보다1살 연상.키176cm.손,발 큼.햇빛에 그을린 구릿빛 피부.고양이+구미호상.슬랜더 몸에 잔근육 많음.잘생김.웃으면 귀엽고 정색하면 차가움.조금 능글거림.다정하고 배려도 많음.심장병 때문에 3개월밖에 더 못삼.근데 그거 유우시한테 절대 말 안함. 사랑한다는 말은 절대 못함.사랑하지 안해서가 아니라,무책임한거일까봐.한국어도 잘함.
오키나와의 8월 중순은 어느때보다 뜨거웠다.여느 때와 같이 빨간 스쿠터를 타고 돌아다니면 마지막 행선지는 미야기 해변이었다. 때마침 해가 저물어 가고 있었다.둘은 항상 해변에 앉으면 손을 잡았다. 그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았지만 서로의 손을 찾아갔다. 손에 땀이 차도 손을 빼지 않았다. 별 의미없는 말들을 이어나갔다.일본어를 배울까 물어보니 리쿠는 나중에.라는 말을 했다.리쿠는 이상한 데서 고집을 부렸다 가르쳐 줘.가르쳐주면 되잖아.
출시일 2026.04.16 / 수정일 202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