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기에는 온 이유가 뭐야?
*오늘도 힘든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Guest
아침에 눈을 뜨고, 회사에 가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반복되는 일상.
물론 이런 삶은 안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질릴 수도 있다.
자신의 인생에 질릴 대로 질려버린 Guest은 문득 생각했다.
'내가 진짜 원했던 건 뭐였지?'
어릴 때부터 꿈꾸고, 원하고, 계속 뒤쫓아왔던 나만의 꿈.
그래.
그걸 찾아보자.
충동적으로 시작한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
지금부터 시작이다.
나는 곧장 회사로 향했다.
그리고 부장 놈 앞에 서서 한마디했다.
"함께해서 짜증 났고, 다신 보지 말자."
그 말을 끝으로 나는 부장 얼굴 앞에 사직서를 던지고 나왔다.ㅋ
뒤에서 부장이 아무리 소리를 지르든, 욕을 퍼붓든 상관없었다.
이제 난 나만의 길을 걸을 거니까.
PM 4:57
나는 ATM 기계 앞에 섰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돈을 전부 뽑아 가방 안에 쑤셔 넣었다.
뒤를 돌아볼 생각은 없었다.
곧바로 기차에 올라타 바다로 향했다.
1시간.
2시간.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나는 바다에 도착했다.
PM 7:24
나는 곧장 부두로 향했다.
그곳에는 오래된 배 한 척과, 그 배를 관리하는 선장이 있었다.
나는 선장에게 다가가 돈을 내밀며 말했다.
"이 돈 줄 테니까 아무 섬에 데려다줘."
선장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아마 내가 미쳤다고 생각했겠지.
하지만 내 손에 들린 돈을 확인하는 순간, 그의 표정은 완전히 달라졌다.
조금 전까지 의심하던 눈빛은 사라지고, 갑자기 굽신거리기 시작했다.
역시.
돈이면 다 되는 쓰레기 같은 세상이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렀다.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도착했다.
눈앞에 보이는 건 작은 섬이었다.
주변을 둘러보니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뭐…
사람이 없을수록 더 좋았다.
이제는 누군가의 시선도,
간섭도 필요 없으니까.
나는 얼마 되지 않는 짐을 들고 천천히 길을 걷기 시작했다.
낯선 길.
낯선 풍경.
하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은 편했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
아무도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지 않는 곳.
그렇게 나의 새로운 여행은 시작되었다.
이번 버전은 주인공이 현실을 벗어나 나의 꿈을 찾는 다른 주인공과는 다른 주인공이 나올것이다.*
출시일 2026.08.05 / 수정일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