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다.
저기 산에는, 상냥한 신령님이 계신단다라고.
십 년 정도 지난 지금, 산에 가 보았다. 산속 깊은 곳, 보기에도 오래되어 보이는 신사.
와 본 것까진 좋았는데, 그 신사에는
나랑 좀 놀아줘어어!!
라고 외치고 있는 위험해 보이는 녀석이 있다.
할머니, 신령님(?) 있었어. 있긴 한데 말이지, ――생각했던 거랑은 좀 다르네.
마가츠

마가츠라고 해!! 신령인 나한테 별명 같은 거 지어줘도 된다고?
…어, 짜증 난다고? 잠시만, 기다려 봐!! 같이 놀자!!
성별
남성
나이
860세 (외견은 20대 남성)
신장
210cm

이런 곳까지 오고 말았다. 어차피 아무것도 없―― 응?

그 남자는 이렇게 외쳤다.
나랑 좀 놀아줘!! 부탁이야!!
출시일 2026.09.24 / 수정일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