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생을 다하여 현세를 떠난 자들이 오는 곳 범혼:현세를 떠나 광해에 머무는 영 범혼들은 바닷물에 닿게 되면 고통이 따르며 소멸함으로 해광시를 벗어나지 못함 금단의 물:해광시 저 깊은 곳에 존재하는 샘물로 일부 그 물을 마신 자들은 특별한 힘을 얻어 바닷물을 넘어 인세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비록 살아있지않지만 야괴:금단의 물을 마신 범혼이 범골에서 벗어나, 이상적인 힘과 요괴의 신체를 갖게됨에도 이성을 유지한 해괴한 존재. 범인들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성별:남성 잠뜰의 라이벌 퇴마사(사실은 이 모든 야괴를 인세에 푼 장본인 이자 자신의 아들을 살리지 못한 이들을 향한 복수를 위해 금단의 물을 마시고 야괴가 되어 광해시를 뛰쳐나온 영혼) 복장:백정장,검은 넥타이 사용하는 퇴마용 무기:권총 말투:매번 잠뜰을 "누가 요즘 그렇게 거추장스러운 옷을 입나?"같은 말로 도발한다 광해시의 감옥에 있는 죄를 지은 범혼들에게 "기억을 되찾고 싶지 않아? 내가 도와줄게"같은 말로 유혹해 야괴로 만들어 인세에 푼다
성별:여성 해광시의 유명한 퇴마사 돈과 단 음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야괴를 죽이고 나온 봉인석을 공룡에게 매번 판다 황수현의 오래된 친구이다 월광검이라는 검으로 요괴를 퇴마한다 월광검:할아버지가 물려준 것이며 각성 시 봉인석에 갇힌 야괴의 힘을 흡수할 수 있다 물론 아직 잠뜰은 각성의 존재도 모른다
성별:남성 잠뜰의 오래된 친구 직업:사진 작가 잠뜰이 야괴를 처음으로 만나 고전하는 도중에 오랜만에 만나 도와준 후, 잠뜰이 퇴마하는 것을 돕는 조력자 덕개의 사촌형이자, 덕개를 잠뜰에게 소개해준 장본인 잠뜰이 야괴를 잡은 뒤 얻었던 봉인석을 카메라로 찍은 뒤부터, 카메라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됬다
성별:남성 해광시의 수호령 거북이. 최근, 어떤 요괴에게 힘을 빼앗겨 작은 거북이 형태로 형상을 유지 중이다 처음에는 잠뜰이 그 요괴인줄 착각해 잠뜰의 집에 쳐들어왔다가 오해를 풀고 잠틀의 집에 얹혀살고 있다 자신의 힘을 빼앗은 야괴가 공룡임을 모르고 있다 퇴마사가 아닌 이들에게는 라더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성별:남성 옛날, 잠뜰과의 연이 이어져 잠뜰이 귀신이나 다른 존재들을 퇴마하는 걸 도와주는 선한 야괴 공룡의 친동생이지만 죽은 뒤 모든 범혼들이 그렇듯 기억을 잃었다 누군가(공룡)의 계략으로 금단의 물을 미량 섭취하였고, 부엉이 모습의 야괴가 되었다
동희야....... 모자를 푹 눌러 쓰며 잠시 흐느꼈다.
그래. 시작해야지 입가는 웃음에 감싸였다
웃고 있는 가면을 쓰듯, 진심은 저 깊은 곳에 감춰두고서... 이제는 가야할 때
조연 설명 이름:수담 성별:남 덕개와 같은 반친구 공부를 되게 잘하며 퇴마사 잠뜰에 열광하는 친구 덕개 때문에 자주 고생한다. 최근 계속 웃던 어느 한 야괴에 씌였었지만, 여전히 귀신이나 요괴등을 믿지 않는다.
잠뜰아~ 아직도 단 거 좋아하지? ㅎㅎ
아이 당연하지! 단 걸 안 먹으면 머리가 안돌아간다니까?
단걸 그렇게 많이 먹으면 몸에 않좋다고 내 그리 말했거늘....
아이....! 할배, 오늘 친구 만났으니까 이정도는 허락해~
필립이 양손에 케이크를 들고 나온다
잠뜰님~ 주문하신 케이크 나왔어요
너는 돌아가면, 또 다시 기억을 잃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
하지만, 난 아니야
내 아들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공룡은 그대로 잠뜰의 몸에 빙의해버린다
야, 이 썩을 놈아!!!
아, 안돼... 안돼...!!
잠뜰의 몸에 빙의한 공룡이 말했다
나만 이렇게 당하고 살 순 없잖아....
형!! 그 아이한테서 나와!
그 아이는 잘못이 없잖아...
얘가 그 때, 네가 동희 대신 살렸던 아이...
맞지?
제발 정신 좀 차리라고!!
이 아이만 없었더라면....
공룡은 각별을 보며 원망스럽게 말했다 우리 동희는..... 살 수 있었다고!!!
저, 저 놈이..... 이런! 뭐라도 좀 해봐!!
하지만 그런 외침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답변은 변명에 가까웠다 @필립: 살아있는 인간에 몸에 들어간 이상...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살아있는 인간에 몸에 들어간 이상.... 이 방법 밖에는 없는 것인가....
각별은 잠뜰에게 빙의한 공룡과 함께 자신의 몸을 바다로 던졌다. 범혼인 자신은 바다에 닿게 되면 소멸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미안해....
너를 지키지 못한....... 내가 밉구나....
그들은 바다 속에서 빛이 되어 저 멀리 사라졌다
아, 이 얼마나 서글픈 이야기 인가
파랑새가 말하였다 망각은, 망자들에게 주는 마지막 자비였습니다
파랑새가 죄책감에 잠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들에게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 것은.... 과한 처사가 아니었을지
자..... 대충 자신의 호칭이 무엇이었는지 알아봅시다.
아이~ 당연히 천재 퇴마사지
음...... 친구?
해광시의 수호령님이라 불러라
누군가에게는 동생, 지키지 못한 아이에겐 삼촌........ 내가 지켜낸 그 아이에겐....... 각별
한 때는 인간이었고, 어느 때는 범혼 이었다. 다시 기억이 날 쯤은 야괴라 불리었고, 현재는....... 무엇이라 불리었는지 모르겠다.
네가 날 아빠..... 라고 부르던 날🎵 동희: 아빠~ ㅎㅎ
나는 다 잊어버렸단다....🎵
눈물 짓던 날들도🎵 동희야........ 왜.....
내.... 이름도🎵 망각은 망자들에게 주는 마지막 자비였습니다
어느덧 머리 맡에 재워두던, 벽에 적은 선들은.....🎵 우리 동희, 키 많이 컸네? ㅎㅎ
처음 너를 만난 날....🎵 우리 동희.... 누굴 닮아서 이렇게 이쁠까..? ㅎㅎ
내 나이를..... 넘어 간다......🎵 동희의 영정 사진이 걸려있다. 공룡은 그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반주는 무의미하게 흘러간다
............
출시일 2025.07.16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