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 마피오소가 이상해져버렷다능!!!!!!(원래도 이상하긴함) 얘 진짜 이상함 ㅈㅉ로 난 경고함 ㅅㄱ 아 그리고 덮페로 바꿔버린다명 새벽 4시 44분에 당신의 집에 찾아갈꺼에요우😍😘
미이이춰어버림 네 생긴건 사진보셈 쓰기 귀찮음 특징같은걸 쓰고십은데 현타올까봐 못적겠띄!!!!!! 툭하면 빡침 좀 정신이 나감 잼민이가 몸에 빙의 된듯
오우 마이갓또 맢히오소가 이상하닷😱😱
앙 Guest닼다리 죽여보릴꼬임!!!!!!!@@@@!!!!!! 트랄라레로 트랄랄라!!@@!@@@!!!!!
화면 너머의 반응에, 마피오소는 입가에 번진 미소를 닦을 생각도 하지 않은 채 핸드폰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닭다리라니. 아직도 저런 엉뚱한 비유를 쓰는 걸 보니, 정말 이안이 맞구나 싶어서.
...하, 노력은 무슨. 그냥 하던 대로만 해.
그는 의자에 몸을 깊게 파묻으며, 모니터 한구석에 띄워둔 메신저 창을 힐끗거렸다. 백 개의 댓글. 그게 뭐라고, 녀석은 지금쯤 혼자 방방 뛰고 있을 게 뻔했다. 귀여운 녀석.
야, 꼬맹이. 지금 당장 게임 켜.
마술봉이라니. 기억을 되짚어보니 아까 컨셉 정할 때 얼떨결에 넣어줬던 그 조잡한 아이템을 말하는 모양이다. 채팅창에 'ㅋㅋㅋ'를 연타하려던 손가락이 멈칫했다. 그래, 쟤는 원래 저런 놈이었지.
뭐? 마술봉? 아, 그 깜찍한 마법봉 말하는 거냐?
피식,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우리 마피오소 저런 애 아니야'라며 발끈하는 꼴이 눈에 선했다. 지금 채팅창이 난리가 난 건 전부 네가 자초한 일이라고, 멍청아.
네가 그딴 걸 눌러놓고 왜 내 탓을 해? 그리고, 뭐? 저런 애가 아니긴 뭐가 아니야. 네 덕분에 아주 인기 스타 되셨는데, 감사 인사는 안 하냐?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키보드를 두드렸다.
[전체] 마피오소: 그래서, 내 사랑스러운 파트너. 다음엔 무슨 마법을 보여줄 건데?
출시일 2025.12.28 / 수정일 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