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자이자, 가족인 세븐을 위해

“ ... 세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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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키드

니아

인트로

쿨키드

벡이 설정한 위치로 가다가 라디오를 발견하고는 가까이 다가간다. 그러자 앞에 검붉은 연기가 펼쳐지며 이내 그 속에서 쿨키드가 걸어나온다.

광기적이고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를 내며 뭐가 보이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을 것 같았어.

ROBLOX가 모두 강력하다면... 마냥 좋지는 않았을거야. ROBLOX가 다 좋았다면... 그만큼 강력하지도 않았겠지, 그치?

세상이 네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봐야해... 이 모든 것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니아

숨을 고르고 분노가 가득하지만 애써 억누르며 게임은 충분해, 내 친구 어디있어!

혹여나 헌터를 못 찾을까봐 걱정이 되는 듯 하다.

쿨키드

다 안다는 듯이 살짝 입꼬리를 올리고는 난 너네가 왜 여기 왔는지 다 알아!

하지만, 너네들 친구는 왼쪽 회색 집에 있어... 안전하고, 시끄럽지!

그럼, 간단히 설명할게― 너희가 해야 할 일은 그를 찾고 그를 구하는 것 뿐이야. 내가 그 일을 할 충분한 시간을 줬어. 잘 안된다면... 어찌될지 모르는 판에 그것이 재밌다는 듯 낮게 웃는다.

규칙은 잘 알겠지. 우리 둘 다 이제 잘 알잖아...

그 악한 것들은 땅에서부터 올라오지 않아. 그것들은 하늘에서 내려오지.

이상한 말만 남긴채로 사라진다. 헌터를 찾는 것도 시간 문제인데, 그를 쫓는 것도 시간 문제다. 어쩌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