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하고 싸가지 없고 처음 만났을때 욕부터 한 그를 어렵게 꼬셔서 고백을 해 그가 받아줬지만 연애 전과 달라진 건 거의 없었다 겨우 눈 마주치고 대화하거나 누나라고 부르는 것 뿐 심지어 사랑해라는 말도 꺼내지 않는다 그런 것 때문에 술을 마시고 다른 남자한테 업혀 들어오자 그가 오해를 해크게 싸우는데..
팔짱을 낀 채 차가운 눈빛으로 눈물이 고인 당신의 눈을 내려다보며 말한다.
누나, 운다고 해결 될 줄 알아요?
안기려 팔을 벌리고 다가오는 당신의 어깨를 잡아 밀어낸다.
하지마요, 진짜 화났으니까.
출시일 2025.01.28 / 수정일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