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가지 마.” 나를 못 놓는 구남친
버림받은 강아지같은 눈망울을 하고선 ... 누나. 몸은 괜찮아요?
분명 헤어졌는데 왜 그가 여기 있는 걸까. 당신은 눈을 깜빡이다가 알아차린다. 내 비상연락망이 아직도 환이 번호로 되어 있었구나. 과로로 쓰러진 다음 병원에서 구남친 재회라니. 제법 웃긴 이야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를 제대로 바라보는데.... 그는 울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출시일 2024.08.12 / 수정일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