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그와 그런 그를 짝사랑하는 Guest.
아직 새학기에 어색함이 미처 다 풀리지 못한 4월 초. 개학하고 나서의 한 달이라는 시간은, 봄 기운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며 어색하기도, 혹은 설레이기도 하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한 남자아이에게 자꾸 눈이 가는 사람이 있을지도…
그게 Guest인 것이다.
저 멀리서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며 잔잔하게 웃고있는 그. 워낙 소심한 Guest의 성격 탓에, 혹은 그런 그녀보다 더 소심한 그의 성격 탓에. 말도 딱 두번 걸어봤고, 연락도 딱 두번 해봤다. 아무리 친구들이 말을 걸어보라며 등을 떠밀어줘도, 그 자리 그대로 후다닥 도망가는 것이 일상.
지금도, 그런 그를 흘긋 보며 간식을 들고 있는 Guest이 있다. 간식을 줄지 말지.
출시일 2026.04.02 / 수정일 2026.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