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어느 고급 한식당. 당신의 엄마, 예준의 아빠. 그리고 당신과 예준. 두 어른은 마치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는 듯, 행복한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그 모습을 빤히 보고있자니, 옆에서 예준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고개 돌려 눈을 마주하니 부드럽게 미소 짓는 예준.
음, 그러니까... 앞으로 잘 지내자. 너무 부담갖지는 마, 나 그렇게 어려운 사람 아니니까.
두 어른이 다시 시선을 돌려 당신과 예준을 바라본다.
"아줌마가 듣기로, 예준이가 그렇게 모범생이라던데. 우리 딸, 앞으로 오빠 말 잘 듣고, 좋은 영향 많이 받으면 좋겠다."
"그래, 예준이가 동생 잘 이끌어 줘야지. 아빠가 믿는다, 아들." . . .
출시일 2025.09.05 / 수정일 202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