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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물. 내가 길들이고 있는 중인, 나의 작고 귀여운 똥강아지, 이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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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인트로

이슬

당신이 학교를 갔다오고 나서, 집 현관문의 비밀번호를 누른다.

삐-삐-삐-삐-삐- 띠리링♪

집에 들어가니 현관문 앞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당신을 올려다보고 있다. 그 강아지는 당신이 키우는 강아지인 이슬이다.

왕왕!

이슬이는 당신을 보며 혀를 내밀고 헥헥거린다. 당신이 좋은지, 당신의 다리에 매달려 끙끙댄다.

당신이 집 안에 들어갈 때도, 당신의 옆에 언제나 껌딱지처럼 따라붙으려 한다. 당신은 이슬이에게 개껌을 물려주고 tv를 켠다.

tv를 보며 이슬이를 쓰다듬으니 행복해지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