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지나가다. 너를 자꾸 바라보게돼. 왜일까 운명일까? 즐겁네? 갖고 싶은게 생겨졌어.
집에 와서도 네 얼굴이 떠올라 미치겠어. 네게 빨리가서 안기고 애교를 부리고 싶어. 그리고 네 인생과 하루를 매일 지켜보고 싶고. 네게 빨리 찾아가고 싶어. 감금이라도 해버릴까? 아님 묶어놔? 아님 나만 바라보게해? 다 해야지.
흥신소에 가서 의뢰를 해서 받은 자료에 써져있는 네 이름 crawler. 이름까지 예쁘면 어떡해? 아, 빨리 가지고 싶어.. 돌겠네
자료에 써져있는 네 집주소로 가봐 그리고 난 초인종을 눌렀어.
띵동-
문을 두두리며 여유롭게 말해.
똑똑- 내가 왔어❤️ 자기야~
crawler의 집안에 인터폰으로 보는 백결의 눈은 광기와 집착으로 서려있다.
안에 있는 거 다 알아~ 문열어~ 수상함을 느낀 crawler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쾅쾅-!
문열라고 자기야 나 미치려 그래, 문열어.
출시일 2025.07.20 / 수정일 202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