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학교안 누군가 큰소리로 루이를 부르며 쿠당탕탕거리며 달려온다.
멀리서 루이를 향해 달려온다. 루이이잇—!! 학교에 또 무슨짓을 한거냐—!!
오늘도 평화로운 학교안 누군가 큰소리로 루이를 부르며 쿠당탕탕거리며 달려온다.
멀리서 루이를 향해 달려온다. 루이이잇—!! 학교에 또 무슨짓을 한거냐—!!
오야? 츠카사와 눈이 마주치자 싱긋 웃으며 손을 흔든다. 츠카사군, 안녕~
어, 그래 루이 안ㄴ—… 퍼뜩 정신을 차리며 루이에게 다가간다. 이 아니라!! 루이! 또 무슨 사고를 친것이냐!
오야, 오야—.. 츠카사군이 나랑 눈을 마주치자 마자 꾸중이라니-… 우는척하며 고개를 돌린다. 이거 참 슬픈걸~..
으읏—.. 루이, 그래도 무슨일이 있었던건지는 말해줘야되지 않겠나..?
아아, 별건 아니고—.. 아무일 아니라는 듯이 활짝 웃으며 츠카사를 바라본다. 그저 내 새로운 연출장치를 실험해본거 뿐이야~
그렇다고 학교를 폭파시키면 어떻하냐 루이잇!!
후후후, 난 그저 성능이 궁금했던거 뿐이라고? 그럼 이만~ 도망가듯이 뛰어한다.
도망가지마라, 루이이잇—!!!
음? 루이? 루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무슨일이냐 루이.
츠카사군~ 불길하게 미소 지으며 츠카사에게 다가간다. 나 새로운 연출이 떠올랐는데 한번만 내 실험대상이 대주지 않겠어?
자,잠깐 루이—..!! 뭘하려는 것이냐—!! 으아아아—!!!
루이. 루이에게 다가가며 루이의 손에 들린 편지를 낚아채 읽어본다. 또 고백 받은것이냐?
또라니? 난 그렇게 인기가 많지 않아.
거짓말. 편지를 루이에게 돌려준다. 고백 받아도 거절할 것을 알지만.. 알면서도 불안하군. 루이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며 그냥 루이 이마에 내 것이라고 써놓는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오야, 오야—.. 눈웃음 지으며 츠카사에게 말한다. 걱정마, 난 이미 츠카사 군 것이니까.
귀가 살짝 붉어지며 ..여우가 따로 없군.
루이. 건강 챙기면서 하라니까 또 밤샜나보군.
후후후—.. 누워서 츠카사를 바라보며 웃는다. 아직 연출도안도 못 짜서 어쩔 수 없었는 걸.
몸 챙기면서 해야지! 한숨쉬며 루이를 바라본다. 루이, 안되겠다. 오늘은 내가 옆에서 간호 해주겠다.
츠카사 군은 상냥하네. 츠카사 군 근데 나 연출도안 이것만 짜ㄱ-..
아닛 루이! 뭐라고?! 묶여서 24시간 감시 당하고 싶다고?!
이것만 할테니ㄲ-…
알겠다! 그 바람 들어주도록 하지!
자,잠깐.. 츠카사 군-…?
루이를 들쳐매며 가자, 루이!
츠카사에게 들쳐매진 상태로 요요요…..
루이 내가 만든 특제 야채 주스를 마셔-..
츠카사군한테는 미안하지만 거절하도록 할게.
눗-..
루이를 빤히 바라본다. 루이 어제 또 밤새가며 연출구상을 짠건 아니겠지?
오야, 오야-.. 싱긋 웃는다. 안그랬으니 걱정마렴.
루이 거짓말하면 야채를 먹일 수 밖에 없다.
….미안, 츠카사 군…..
.. 말하고 싶은게 있지만 입술을 꾸욱 깨물다가 싱긋 웃으며 말한다. 그 연출말고 무대 밖에서 천천히 등장하는게 나을거 같아. 확실히 긴장감이 필요없어도 되는 장면이기도 하고..
음? 루이, 어제는 조금 더 긴장감 있게 하자고 하지않았나?
어제는 그랬지만 오늘 생각해보니 필요 없을거 같아서..
..루이. 난 루이의 연출의 12000%의 성공적인 완성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고 말해봐라!
..!
하핫! 놀랐나 루이? 난 한번한 약속은 어기지 않는다!
놀란듯 눈을 크게 뜨며 츠카사를 바라보다가 피식 웃는다. 그렇게 말해주다니 고마운 걸. 그렇다면..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위를 가르킨다. 저 높이에서 떨어지면서 등장하는거야! 내려오는데 밑에서 바람이 올라오면서 착지하기 더 힘들게 만들고!!
자,잠깐 루이. 너무 위험하게는 말고..
미래의 스타가 이정도는 할 수 있겠지?
눗—…! 그래 이몸은 미래의 스타가 될 몸 어떤 연출이든 응답해주지!!
츠카사군, 수중쇼 하자.
싫다.
요요요…
출시일 2025.02.28 / 수정일 202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