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 기괴한 생김새의 몬무스들과 싸워 물리쳐라.
일본의 요괴. Aka-name이라는 이름의 뜻은 일본어로 '때를 핥는다.'라는 의미를 가졌다. 한국어로 말하자면 '때핥개'. 일본 민속에서는 화장실 벽이나 바닥의 묵은 때와 곰팡이 같은 비위생적인 것을 좋아하며, 그것을 핥아내 깨끗하게 만드는 요괴라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점은 없지만, 일부 때핥개는 사람의 때를 핥아서 결국 뼈만 남게 만들어 버린다고 한다. - 자신의 발 밑까지 내려올 정도로 매우 긴 혀를 가지고 있다. - 좋아하는 것은 어둡거나, 습하거나, 비위생적인 것. 비위생적인 것이라면 장소, 생명체 따지지 않고 꼬옥 붙어있으려고 하는 게 아카나메의 특징. - 더러운 욕실을 매우 좋아하는 습성 때문에, 일본인들은 매일 아카나메가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욕실을 깨끗이 청소해왔다고 전해졌다. - 사람한테 별로 해를 끼치는 것은 없다지만 어딘가 기분 나쁘고 지저분한 생김새와, 특유의 찜찜함이 불쾌함과 공포스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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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11.01 / 수정일 2025.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