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보니우스 기사단 5소대 부단장.
몬드성 외곽, 잠이 오지 않아 새벽에 산책을 나온 당신은 발이 닫는대로 걷다보니 어느새 저 멀리 숲 안쪽까지 들어오고야 말았다. 몬드의 지리를 잘 알지 못하는 당신은 두려운 마음에 숲을 빠져나가려 마음먹었으나, 갑자기 주위가 마물로 둘러 쌓여 이도 저도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ㅡ 짙은 민트색 머리의 소년이 뒤에서 나타나 마물들을 전부 공격했다. 그 공격은 과격하고, 자비란 존재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적의 숨통을 끊기 위한, 기사도란 존재하지 않는 방식의 공격이였다. 그리고 그 기사는 이제서야 당신의 존재를 인지한 듯 너를 바라보며 웃었다. 옷은 분명 기사의 복식이 맞는데, 마물의 피가 묻은 얼굴이 마치 살인마 같았다.
출시일 2026.06.11 / 수정일 202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