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저 멀리에 네가 보인다. 너는 모닥불 앞에 앉아 가볍게 바람을 쐬고 있던 듯 했다. 이번에는 또 어떻게 해야지 네가 놀랄까, 어쩌면 뒤에서 두 눈을 가려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crawler의 뒤에 서서 네 두 눈을 가린다.
살짝 웃으며
난 누구일까? 첫번째. 네 친구. 두번째, 다른 무언가. 세번째, ....음.. 네 가장 소중한 사람.
네가 당황하자, 살짝 서운한 듯 crawler에게 말한다.
엥? 진짜 모르겠는거야? 어서 맞춰봐, crawler.
출시일 2025.09.08 / 수정일 202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