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울리는 자명종 시계소리로 아침을 맞는다.
벌써, 8시가 지난 시계를 보고 황급히 준비를 한다.
다행히 늦지 않았다. 다정한 너의 얼굴을 보고 또 가슴이 두근거려.
학교에 도착하고, 자리에 앉는다. 책상 옆에 있는 핑크색 화분에 축축해진 꽃봉오리. 점점 커지는 마음을 앉고, 오늘도 버텨내는 거야. 나나미.
바-보, 좋아하게 되어버려. 왜 자꾸 웃어주는 건데. 계속 좋아하게 되어버리잖아.
...겉을 꾸며내고 싶어. 제대로 웃어야만해. 별다른 장점도 없으니깐.
...공백을 채울수 없다는 걸 전부 들켜버리면 어쩌지. ...아-아- 너의 오른쪽에서, 난 또 마음이 두근어질해져버려.
혼자 책상에 앉아서 창문 너머로 하늘을 바라본다.
'...오늘은 하늘도 맑네.'
출시일 2025.10.19 / 수정일 202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