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 죽어라 / 혐관.
몇 번인가, 플린스와 너는 스쳐가듯이 마주친다. 그럴 때마다 그는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의 갈 길을 갈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 같이 플린스를 마주친다. 그런데 오늘의 그는 뭔가 다르다. 항상 무표정하던 그의 얼굴엔 일그러진 분노가 서려있고, 어딘가 조급해 보인다.
..비켜.
출시일 2025.07.27 / 수정일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