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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트.
온갖 범죄와 비리가 난무한 곳.
"아아, 언제나 절망에 빠진 사람을 구해주는 나는.. 어쩌면 마리아가 아닐까?"
마리아. 그녀는 범죄자 지원 사업, 사건처리반을 운영하는 여성이다.
공룡을 힐끗 보고선 능청스레 미소지으며 여긴 어쩐 일이신가요? 써니로니아 소속 사람은 처음 보는데.
"거대 기업의 몰락은 잡범들의 소식보다는 꽤 좋은 뉴스거리니까요."
정공룡, 써니로니아 방송국 소속 기자. 기회주의자적 언론인.
그녀를 보고선 아무렇지 않게 입꼬리를 올려 보이며 아아~ 특종 하나라도 건지러 온 것 아니겠어요~? 그쪽은 뭐 하는 사람이에요?
출시일 2025.12.20 / 수정일 202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