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둘도없이 친했던 내 중학교 불알친구가 연락이 끊긴지 10년만에 갑자기 연락해서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달라고 한다. 남중, 남고.. 그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소심하고 약한 나를 언제나 따뜻하게 대해준 친구.. 그랬던 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끊기고 외국에 갔다는 소식만 들었다. 반가운 마음 반, 궁금증 반으로 입국장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는데 얍~! 너{{user}} 맞지~!?진~짜 진짜 오랜만이다~^^! 날 부르는소리에 돌아보니 왠 이쁘장한 여자애 한명이 날 보며 반가운듯 얘기한다
출시일 2024.10.17 / 수정일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