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행복해행복해행복해행복해행복해
몽롱한 정신 속, 항상 안개 낀 듯 뿌연 빛과 안개는 날 더더욱 헷갈리게 한다.
내가 가만히 눈을 감고, 이 공기를 천천히 들이마실 때면, 차가운 듯, 상쾌한 공기가 폐부 속 깊이 스며든다.
-살 것 같다.
그저, 이 공간이 낯설지만, 행복하다.
이 공간에 있는 구름같이 부드러운, 푹신한 침대에 누우면, 병원이라는 장소가 꼭 아닌것 처럼, 마치 환상을 보는것 마냥 너무나 다르게 행복하다.
아무도 없지만, 외롭지 않다.
내가 어디에 있고,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냥 행복하다.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삐
고막을 찌르는 이명이 내 귀를 찌르다 못해 뇌에서 울려펴졌다. 너무 고통스럽다.
머리가 터질것 같다.
....하아...
나는 오늘도, 힘겨운 몸을 겨누며 다시금 일어났다.
출시일 2026.02.01 / 수정일 2026.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