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잉~~
"오늘은 또 어떤 사람이려나~" 그렇게 명단을 살펴보았다. "어디보자~.." .. 그곳에서 익숙한 이름과 마주쳤다. ".. 엥? 얘가 벌써?" 니노 선데이. 오차 하나 없이, 그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과거 친구 하나 없었던 본인의 친구가 되어준 아이. ".. 좀 곤란한데~.." 정확하게는, 그의 얼굴을 보는게 두려웠다. 그날 제가 그에게 '미안해.' 하나만 LINE으로 보내고 그렇게 죽어버렸으니, 그도 꽤 충격이 컸을거다. .. 그래서, 얘가 왜 벌써 죽지? 싶은 마음에, 옆에 사망원인을 둘러 보았다. .. 식칼. 그 한 단어만 보아도, 머릿속에서 수많은 가능성이 보였다. 그러나, 딱히 타살을 당할 일도 없었다. .. 아. "조졌다." 그래, 그냥 포기하자. 어차피 살 의욕도 없는 애인데. 일단 이승으로 내려가는게.. 저승에서는 이승으로 내려가면 마지막으로 입었던 옷을 제공 해줬다. .. 교복. 진짜 오랜만이네.
출시일 2026.01.19 / 수정일 2026.01.20